지리산에 있는 절로 548년에 연기(緣起)가 창건하여 평원사(平原寺)라 하였다. 그 뒤 폐사가 되었던 것을 1685년 옛터에 절을 짓고 대원암(大源庵)이라 하였으며, 1890년 중건하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었다. 1913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나, 1917년에 중건하였다. 1948년 여순사건 때 소실된 뒤 8년 동안 폐허가 되었으나, 1955년 법일(法一)이 다시 중창한 뒤 비구니선원을 개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. 이 절의 선원은 석남사(石南寺), 견성암(見性庵) 등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손꼽힌다.
삼장면 평촌유평로 445 Sancheong-gun Gyeongsangnam-do 52232 South Korea
차로 절 입구까지 올 수 있고 걸어서 올만큼 잘 정돈되어 있음
비구니(여승)들만 있다는 절